기록/책기록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 3권 히로시마 레이코

포뇨비 2023. 10. 2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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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

작가: 히로시마 레이코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

소개

일본에서 85만 부 이상 판매된 어린이 판타지 분야 베스트셀러이다.
일본에서 3권은 2014년 8월 22일 출판되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2019년 11월 11일에 출판
되었다.

줄거리

주요 등장인물

  • 베니코/홍자 : 과자가게 전천당의 주인이다. 몸집은 포동포동하고 엄청 크며, 새하얀 머리를 말아 올려 비녀를 꽂고 있다. 머리는 하얗지만 주름은 하나도 없어 나이를 가늠하기 어렵다. 옛날 동전 무늬가 그려진 자주색 기모노를 입고 있다.
  • 요도미/요미 : 과자가게 화앙당의 주인이다. 8살쯤 되어 보이는 어린 여자아이로 남색 단발에 얼굴은 예쁘장 하지만 목소리는 걸걸한 노파 같다. 행운을 시험하는 전천당과는 다르게 악의를 얻기 위해 과자를 판다.

줄거리

소원을 이루어주는 이상한 과자를 파는 전천당. 전천당의 주인 베니코는 매일 제비 뽑기로 행운의 동전을 골라 행운의 동전을 가진 사람들에게만 과자를 판다. 사람의 운을 시험하는 전천당의 이야기. 

에피소드

자장자장 모니카 & 지푸라기 인형과자 (화앙당)
행운의 동전 : 1995년에 발행한 50엔

 

자장자장 모나카


와타누키 사토루는 회사에서 선배인 노부타카에게 혼이났다. 사토루는 매일 자신을 혼내며 자식 자랑만 하는 노부타카가 못마땅하고 싫었다. 그런 사토루 앞에 작은 소녀가 나타나 지푸라기 인형과자를 건넨다.

사토루에게는 최근 고민이 있다. 딸아이가 매일밤 악몽을 꿔 전혀 잠을 자지 못해 결국 병원에 입원하는 신세가 된 것이다. 병원에 가던 중 전천당에 들리게 된 사토루는 베니코에게 자장자장 모나카를 추천받는다. 악몽을 쫓아내 주는 과자였다. 지갑을 꺼내던 중 아이 사진을 떨어뜨리게 되는데 아이 사진을 본 베니코는 아이에게 저주가 걸려있음을 말해준다. 사토루는 화가 나서 복수를 하고 싶어 하게 되고 베니코는 또 다른 아이템으로 복수를 할 수 있는 역습의 진저에일을 추천하며 둘 중 하나를 고르라 하는데 사토루는 결국 아이를 위해 자장자장 모나카를 고른다. 그 후 아이는 악몽을 꾸지 않게 된다.

자동 응답 달팽이 스티커
행운의 동전 : 1995년에 발행한 1엔

자동 응답 달팽이 스티커


토모미는 아빠를 졸라 간신히 핸드폰을 사게 된다. 하지만 핸드폰을 사서 좋았던 것도 잠시 아이들에게 답장을 해주고 전화를 받고 하는 것이 점점 귀찮아졌다. 하지만 제대로 답장해 주지 않으면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당할 것 같았다. 
그러던 중 전천당에 들어가게 되 자동 응답 달팽이 스티커를 구매했다. 달팽이 스티커는 토모미의 목소리로 토모미처럼 대답하고 토모미가 물을 때 대화 내용을 요약해서 알려주었다. 어느 날 친구가 사라지는 사건이 일어나고 토모미는 달팽이에게 전화내용을 듣고 유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토모미의 위치를 알기 위해 달팽이 스티커를 사용하게 되고 용도 이외의 사용을 한 달팽이 스티커는 사라지고 말았지만 친구를 구할 수 있게 된다.

 

소원전병
행운의 동전 : 1985년에 발행한 1엔(니시타니 마사루) & 1996년에 발행한 100엔 (히로타 유카)

소원 전병


봄방학 마지막날 마사루는 새로 바뀌는 반에 관한 소원을 빌러 신사에 갔다. 소원은 자신이 좋아하는 아카리와 같은 반이 되게 해주었으면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유카와는 사이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유카와는 다른 반이 되게 해 달라 했다. 그러다 야외 매장을 운영 중인 전천당에서 소원전병을 사서 소원을 빌었다. 
다음날 학교에 갔는데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셋다 다른 반이었다. 마사루는 화가 나서 따지러 신사에 다시 갔는데 유카와 마주쳤다. 그러다 베니코를 마주치는데, 두 사람이 서로 상반되는 소원을 빌어 곤란했던 신령님이 아무의 소원도 들어주지 않기로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셋이 같은 반이 되게 해 달라 빌걸 하고 후회했다.

 

주름 탱탱 매실장아찌
행운의 동전 : 2005년에 발행한 500엔

주름 탱탱 매실장아찌


유키에는 손녀에게 주름이 쭈글쭈글하다는 소리를 듣고 우울해 산책을 하다 전천당에 들어가게 된다. 전천당에서 하루에 몇 개 먹을지 양을 정해놓고 먹어야 한다는 주름 탱탱 매실장아찌를 구매한다. 매실 장아찌를 먹게 된 이후 유키에는 피부가 좋아졌다 젊어 보인다 라는 소리를 많이 듣게 되어 기분이 좋았다. 주름에 조금씩 더 집착하게 되다가 이마의 주름을 보고 하루 양을 넘어 매실 장아찌를 먹게 된다. 그러자 주름이 엄청나게 많이 생기게 된다. 당황한 유키에는 설명서를 다시 읽었다. 부작용이 일어났을 때엔 1개 들어있는 빨간 매실 장아찌를 다른 사람에게 먹이면 그 사람에게 주름이 옮겨 간다는 것이다. 고민하며 슬퍼하던 유키에는 전천당을 찾아 나서다 손녀가 납치당하려는 장면을 보게 되고, 손녀를 구하고 납치범에게 매실장아찌를 먹이고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게 된다.

 

형제 떡꼬치 & 차례 맛동산
행운의 동전 : 1991년에 발행한 10엔
막내 동생 히카리가 구매해 무슨 동전인지 알 수 없음

형제 떡꼬치


초등학교 5학년인 아키라는 쌍둥이 여동생과 막내 남동생이 있다. 매일 양보하고 봐줘야 하는 일상에 지쳐 첫째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던 중에 전천당에 가게 된다. 동생이 되고 싶다는 소원을 빌자 베니코는 형제 떡꼬치를 추천한다. 그렇게 아키라는 막내가 되었다. 그러나 받는 용돈도 줄어들고, 자유롭게 행동할 수도 없게 되자 차라리 양보하던 첫째 시절이 그리워졌다.
그러다 막내 히카리가 차례 맛동산을 전천당에서 구매해서 사 온 걸 보고 허겁지겁 먹어치워 형제 떡꼬치의 효과를 사라지게 한다.
차례 맛동산의 효과는 돌아가며 역할을 하는 것이라, 어느 날은 아빠가 되어 직장에 다녀오고 어느 날은 엄마역할을 해야 하고는 했다.

미라 에이드
행운의 동전 : 1986년에 발행한 100엔

미라 에이드


사쿠라코는 요즘 다이어트에 집착하는 언니가 걱정이다. 그러던 어느 날 언니의 방에 갔는데 언니가 나뭇가지처럼 말라있는 것을 보게 된다. 그리고 언니가 마신 것 같아 보이는 미라에이드를 보는데, 거기엔 파라오가 마셨던 음료를 개조해 만든 음료로 너무 많이 마시면 미라로 변하게 되고 관에 갇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설명서에는 미라화를 막을 수 있는 레시피가 적혀있었고 급하게 재료를 사러 가서 나갔다가 요리를 만들었다.
요리를 들고 허겁지겁 언니방에 다시 들어갔는데, 언니는 관에 끌려가고 있었다. 다급하게 언니에게 요리를 붓게 되고 언니는 원래대로 돌아오게 된다.

 

리뷰

주름 탱탱 매실장아찌와 미라 에이드를 보며 있으면 참 편리하고 좋겠다 생각했다. 이야기들을 보며 과유불급이라고 너무 좋은 것을 가져도 너무 욕심을 부리면 안 된다 생각하며 내가 가지고 있다면 잘 사용했을 텐데.. 하고 생각도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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