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책기록 26

상식을 뒤엎는 돈의 심리학 저우신위에 경제

늘 경제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려고 애썼지만 경제란 것이 나에겐 왜인지 모르게 항상 어렵게 느껴져 조금 하다말고 조금하다 말고를 반복했다. 최근에는 경제신문을 구독했지만 매일 읽는 것 조차 버거웠다. 이번에야 말로 경제에대해 공부해보리라 결심하고 쉬워보이는 책부터 차근차근 읽기로 했다. 이 책이 완전 경제 관련책이라 할 수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상식을 뒤엎는 돈의 심리학작가:저우신위에이 책은 돈이 무엇일까? 라는 질문을 풀기위해 돈을 도구로 사용하여 인간의 심리를 연구한 내용의 책이다. 기억에 남는 여러가지를 뽑자면, 가격에 대한것이다. 사람들은 정확한 숫자일 수록 타당하고 싸다고 느낀다고한다.생각해보면 홈쇼핑에서 물건을 파는 모습을 보면 삼만구천구백원! 오만팔천구백원! 같은 가격을 쉽게 볼 수있다...

기록/책기록 2023.10.06

유괴의 날 정해연 작가 장편소설

책 선택 이유 책을 한동안 거의 보지 않았다고 말했지만 나는 사실 소설책 말고 다른 책들은 읽고 있었다. 일에 관련된 기술 서적이라거나, 정보를 담은 책위 주로 선택해서 읽었다. 왠지 모르게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은 책들은 의미가 없게 느껴졌다. 그러다가 최근 들어 내가 너무 팍팍한 삶을 살고 있다 생각해 소설을 읽기 시작했는데, 한번 읽기 시작하니 마치 새로운 세계가 열린 듯 소설을 계속 찾게 되었다. 그러다 유괴의 날을 보게 되었는데, 늘 그렇듯 제목에 이끌려 선택했다. 윌라에 있기에 그저 생각 없이 선택해서 들었는데 무려 드라마가 나오고 있는 책이었다. 나는 드라마를 잘 보지 않는 데다가 집에는 티브이가 없어 최근에 뭘 하고 있는지 잘 몰라 늘 뒷북을 치곤 했는데, 뭔가 드라마로 나오는 책이라니 더..

기록/책기록 2023.10.04

개미 베르나르베르베르 장편소설

학창 시절부터 판타지 소설을 좋아했던 나는 상상력이 풍부한 작가 베르나르베르베르의 소설을 참 좋아했다. 하지만 원래 기록을 하는 성격도 아니었는 데다가 졸업 후에는 책을 읽지를 않으니, 재미있게 읽었다는 기억만 희미하게 남고 내용이 전혀 생각나지 않았다. 나중에 다시 한번 봐야지 하고 생각하던 참에 윌라에서 발견해서 오랜만에 추억을 되살려 개미를 다시 읽어보기로 결심했다. 개미는 총 4권인데 나는 현재 3권까지만 들었다. 초반 1,2 권에 비해 3권부터는 좀 더 판타지스럽게 변한다. 어렸을 때는 마냥 재미있게 읽었는데 취향이 변했는지 초반의 내용은 여전히 재미있었지만 중후반부터는 살짝 취향을 벗어나는 게 느껴져 어릴 적 즐거웠던 책으로 남기기 위해 4권을 읽지 않기로 결심했다. 개미 작가: 베르나르 베르..

기록/책기록 2023.10.01

당신의 남자를 죽여드립니다 엘코시마노 장편 소설

책 선택 이유 최근에 한창 무거운 내용의 다큐멘터리에 빠져있었기 때문에, 기분 전환 겸 가볍게 머리를 식힐만한 소설을 읽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여러 책들을 구경하던 중에 하늘색의 바탕과 노란색의 제목이 적힌 발랄한 표지와 어울리지 않게 살짝 무서운 책 제목에 끌려 읽어보게 되었다. 당신의 남자를 죽여드립니다 작가:엘 코시마노 줄거리 소설 작가 핀레이는 일도 잘 안풀리고, 최근엔 이혼을 해서 머리도 복잡한 상태이다. 어찌어찌 양육권은 가지고 왔지만 혼자 하는 육아는 쉽지 않아 스트레스가 잔뜩 쌓여있다. 편집장과 만나는 날, 가게에서 자신이 쓸 소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다. 소설은 로맨스 스릴러였기에 핀레이와 편집장은 살인청부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편집장은 일이 생겨 먼저 돌아가고 핀레이는 잠시 자리를 비웠다..

기록/책기록 2023.09.30

저주토끼 정보라 작가 단편소설

책 선택 이유 전자책 도서관을 살펴보다 보니 베스트셀러에서 저주토끼라는 제목이 보였다. 로맨스소설보다는 조금 더 자극적인 추리소설이나 판타지소설을 선호하는 탓에 저주토끼는 내 흥미를 끌기 충분했다. 나는 제목이나 책 표지를 보고 소설을 고를 때가 많은데 이 책 역시 그렇게 선택하게 되었다. ※주의! 단편소설이라 조금의설명이나 생각들에도 스포가 될 수 있다! 저주토끼 작가:정보라 저주토끼는 10가지 단편소설들을 모아 만든 단편 소설집이다. 저주토끼 책의 제목이기도 한 저주토끼는 가장 처음 등장하는 단편소설인데, 저주를 업으로 삼는 할아버지와 손자의 이야기이다. 둘의 이야기가 전개된다기보다는 저주하는 것이 일이지만 사적으로는 저주를 하지 않는다는 규율이 있었는데 할아버지가 친구의 복수하기 위해 사적으로 저주..

기록/책기록 2023.09.24

파친코 이민진 작가 장편 소설

책 선택 이유 고등학교 때는 참 책을 많이 읽었던 것 같은데 대학생이 되고, 어른이 되면서 어느새 책과 멀어졌다. 책을 읽고 싶은 마음이 없는 것도 아니였지만 회사생활을 하다 보니 피곤하고 시간이 없다는 핑계를 대며 누워서 유튜브를 보거나 인스타를 보며 그냥 짤막짤막한 시간들을 보냈다. 그러다 사서일을 하는 친구에게 책 추천을 받게 되었고, 큰 맘 먹고 도서관에서 전자책으로 빌려 보려는데 인기가 얼마나 많은 책인지 무려 예약자가 200명이 넘었다. 언제 책을 빌릴 수있을지 기약이 없어 포기하려던 찰나 엄마가 윌라 오디오북을 이야기해서 윌라 오디오북에 대해 알게 되었고, 마침 윌라에 파친코가 있었다! 그렇게 나는 첫 책 듣기로 파친코를 선택했다. 파친코 작가: 이민진 줄거리 파친코는 일제강점기 시대에 일본..

기록/책기록 2023.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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