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선택 이유 오랜만에 베르나르베르베르의 책이 읽고 싶어 찾아보던 중, 예전에 읽었지만 기억이 나지 않는 책들을 볼지 새로운 책을 볼지에 대해 고민하다가 파란 표지가 맘에 들었다. 소설인 줄 알았는데 막상 책을 펴보니 희곡이어서 조금 고민했지만 이왕 읽기로 한 것 소설이나 희곡이나 무슨 상관이 있겠나 싶어 그냥 읽기로 결정했다. 심판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소개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인간' 이후 다시 한번 시도한 희곡이다. 프랑스에서 2017년, 2018년, 2019 년 세 차례에 걸쳐 무대에 올려졌다. 총 3막으로 구성되어 있다. 줄거리 1막 이야기는 주인공인 아나톨 피숑의 수술 장면으로 시작된다. 아나톨 피숑은 40년간 담배를 하루에 3갑 필정도로 골초였다. 그는 자신이 핀 담배는 이중 필터로 된 ..